與 “2野 보이콧에 멈춘 국회…이번주 국회파행 매듭 풀어야”

“야당은 대법관 공백 문제 해법 내놓아야”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번 주엔 국회파행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회가 깜깜하다. 두 야당의 보이콧으로 예산심의는 물론 대법관 인사청문회 등이 올 스톱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원내대변인은 “사법부 주요 직위에 대한 공백은 문재인 정부 들어 벌써 세 번째”라며 “야당은 2주째 계속되는 대법관 공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안 역시 심사기한이 10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혹여라도 3년차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 예산을 깎을 목적으로 예산조정소위 정수 문제가 타결되지 못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2019년 예산을 현미경으로 심사하고 불요불급한 것은 반드시 메스를 들이대겠다고 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을 기억 한다”며 “예산심사가 무력화되면 야당의 대안제시 기회도 박탈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두 야당에 부탁한다. 이번 주엔 국회 파행의 매듭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