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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이 아세안에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차는 ‘2018 아세안 NCAP그랑프리’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 내 종합점수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아세안 NCAP은 2011년 12월 글로벌 NCAP과 MOU를 맺고 출범한 이후 매년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차의 충돌성능 및 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해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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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은 17년에 이어 18년 아세안 NCAP에서 5스타 등급을 받아 2018 그랑프리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 1회(13~14년)와 2회(15~16년) 그랑프리에서 최고 자리에 있었던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을 제치고 종합점수에서 최고 점수(91.98점)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은 안전장비 항목에서도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2개 항목을 수상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아이오닉은 7에어백을 기본화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해 안전장비뿐만 아니라 성인보호 및 어린이보호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 그랑프리 종합 1위 수상은 지난 1, 2회 때 차급별로 수상작을 각각 선정한 것과 달리 모든 차급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차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뀐 뒤 첫 수상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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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