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보스턴, 임기 연장… 2021년까지 보장, 1년은 옵션 계약
지난해 보스턴과 팀 옵션 계약이 포함된 ‘3+1’년 계약을 맺은 코라 감독은 새 계약으로 2021년까지 감독직을 보장받고, 2022년 팀 옵션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보장 기간이 1년 늘어난 셈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14년간 MLB서 유격수, 2루수로 뛴 코라 감독은 2007년 보스턴에서 WS 우승을 경험했으나 주로 백업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지 못했다.
신인 감독으로 108승은 랠프 하우크 뉴욕 양키스 감독(1961년·109승)에 이은 역대 2위, WS 우승은 버키 해리스(1924년·워싱턴 세너터스), 에디 다이어(1946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하우크(1961년·양키스), 밥 브렌리(2001년·애리조나)에 이은 역대 5번째 대기록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