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과일 페스티벌
올해 8회를 맞이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과일 페스티벌이 16∼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A 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첫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과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이 펼쳐진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떫은 감 등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일 중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회이다. 행사에 앞서 지난 두 달간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의 심사·평가 과정을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 과일’을 선정했다. 수상 과일 및 출품 과일은 ‘대표 과일관’에 전시되고 직거래 과일 장터에서는 이 과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국산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경매’, 과일에 대한 지식 대결을 펼치는 ‘도전 국산 과일 대항전’과 과일 모양 공을 상자에 골인시키면 과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비타민 퐁퐁 과일퐁’, 과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듀엣가요제’와 우리 과일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사과 묘목을 받을 수 있는 ‘꼬마농부 사과나무 무료 분양 이벤트’, 과일 전도사이자 완전소화의 저자 류은경 작가와 함께하는 ‘과일 토크 콘서트’에서는 책과 과일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2018 과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일, 과채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국산 과일의 새로운 모습과 우수성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 ‘주제전시관’, ‘홍보·체험관’, ‘판매·휴게관’ 3개의 전시관에서는 2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우리 과일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홍보·체험관’에서는 △품목별 전시관 △시도 홍보관 △이벤트·체험관 △농·기자재관 등 관련 조합 및 법인 등 생산자 단체들이 지역별로 참여해 홍보·시식·판매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판매·휴게관’에서는 과일을 이용한 요리 및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국산 과일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행사기간 내 상시 운영된다.
‘2018 과일 페스티벌’은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간단한 등록 카드만 작성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