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해외 순방 중 정상들에게 받았던 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내년 봄 정도에 지금까지 해외 방문 중 받았던 선물들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달 유럽순방에서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받은 올리브 나뭇가지와 비둘기 상, 묵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두바이 국왕이자 아랍에미리트(UAE) 총리를 겸하고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쉬드 알막툼에게서 저서인 ‘행복과 긍정’ 책을 선물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