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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는 12일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연합훈련이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정세론 해설에서 “미국과 남조선 군부가 지난 5일부터 해병대연합훈련을 재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3 해병대를 비롯한 약 500명의 병력과 함께 상륙 장비들이 동원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번에 재개된 남조선 미국 해병대 연합훈련은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확약한 북남사이의 군사분야 합의서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6개월 동안 중단됐던 해병대연합훈련을 재개하면서 ‘정례훈련’이라는 구실을 내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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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