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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션스 법무장관 결국 경질…트위터로 해고 알려

입력 | 2018-11-08 06:52:00

매튜 휘태커가 대행 맡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했다. 트위터를 통해서였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별검사 수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잔뜩 받아왔던 세션스 장관은 이로써 해고됐으며 중간선거 이후 예고됐던 개각의 첫 번째 대상자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은 추후 선임할 것이라면서 매튜 휘태커 변호사가 법무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션스 장관은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션스 장관의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접근법이 더 엄격하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해 왔고,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를 보호하고 있다고도 비난해 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