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골밑 지배하며 23득점, 선두 10점 차 누르고 4연패 탈출 SK는 전자랜드 격파 단독 2위로
이정현 “비켜, 이대성” KCC 이정현(오른쪽)이 7일 전주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이대성의 수비를 뚫고 골밑으로 돌파하고 있다. 이정현은 14점을 넣었다. KCC는 대어 현대모비스를 85-75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뉴스1
KCC는 7일 전주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방경기에서 85-75로 승리했다. 장신 센터 하승진(221cm)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이던 KCC는 대어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K는 전자랜드를 82-69로 꺾고 단독 2위(7승 4패)가 됐다. SK는 이날 복귀 예정이었던 애런 헤인즈가 감기 몸살로 결장해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최부경(9득점, 15리바운드)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6위(6승 5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