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폐원을 준비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38곳으로 집계됐다. 나흘 전(28곳)보다 10곳 늘었다.
교육부는 6일 전국 38개 사립유치원이 관할 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했거나 학부모들에게 폐원 안내를 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이 폐원을 하려면 우선 학부모에게 안내를 하고, 교육청에 폐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폐원을 준비하는 유치원 38곳 중 31곳은 학부모에게 폐원을 안내했고 5곳은 관할 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한 상태다. 나머지 2곳은 이날 이전에 폐원 승인이 난 곳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