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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 신원 확인

입력 | 2018-11-05 15:10:00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전모(56·서울)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55분께 제주항에서 북서쪽으로 35㎞가량 떨어진 바다에 변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지갑에 들어있던 전씨의 신분증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같은 날 오후 제주시 내 한 병원에 안치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6일 오후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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