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주회사인 SK㈜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최로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8년 ESG 우수기업’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과 금융회사 9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SK㈜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경영(E)과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 등급에서 A플러스(+)를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SK㈜는 ESG 개선을 전사적 의제로 설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며 “주주 권리 행사 편의성, 소유 구조, 경영 과실 배분 등 주주 권리 보호 장치를 충실히 갖추고 이사회 및 감사기구의 독립성, 전문성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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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