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서 2년 간 맹활약한 뒤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윌린 로사리오.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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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린 로사리오를 방출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구단 고위 관계자가 “어쩔 수 없다”고 방출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일 한신의 로사리오 방출 소식을 전하며 다니모토 오사무 한신 구단 부사장의 코멘트를 전했다.
다니모토 부사장은 “어쩔 수 없다.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재계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 재계약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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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가 몸값을 대폭 낮춰 한신과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지만 한신 구단은 로사리오와 확실히 선을 그었다.
로사리오의 올 시즌 몸값은 3억4000만엔(약 34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신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 한신은 13년만의 리그 우승을 목표로 큰 지출을 감수하며 로사리오를 영입했으나 올 시즌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한신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것은 2001년 이후 17년만의 굴욕이다. 이를 두고 산케이스포츠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한신의 최하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다름아닌 로사리오의 부진”이라고 평가했다.
한신의 새 외국인 선수 후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메이저리그 통산 30홈런을 기록한 제프리 마르테(LA 에인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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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