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월 30일부터 동계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동계 인턴 채용에서는 기존에 단일 직무로만 모집했던 기존의 디지털 직무 채용을 다양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유통산업의 미래인 디지털 인재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디지털 세부 직무에는 △기획 △개발 △빅데이터 마케팅이 있다.
올 9월 롯데백화점은 취업준비생들이 모집 직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채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직무설명회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직무설명회는 현직에서 근무 중인 실무진과 채용 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취업준비생들을 찾아가는 형식이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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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Q&A)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 계정은 ‘lotteshopping_recruiting’ 이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웹툰을 활용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를 소개하는 ‘롯데백화점 리크루툰(리쿠르팅+웹툰)’도 선보였다. 구직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세대라는 점에 착안해 기존 채용 설명회보다 접근성,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