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판도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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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게는 당 쇄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전 위원은 조강특위 위원이다. 쇄신 권한이 없다. 그래서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한마디 하지 않았냐. 거기는 안 되게 돼 있다. 절대 성공 못 한다"라고 말했다.
전 위원과 친분이 있다고 밝힌 박 의원은 "저는 전 위원에게 (한국당에) 가지 말라고 했다. 가려면 비대위원장으로 가고 아니면 한국당이 더 망해서 선거 직전 한 3~4개월 전에 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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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cpbc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전국 당협위원장 교체 등의 작업을 수행할 조강특위 운영 전권을 전 위원에게 일임한 것과 관련, \'하청\' 지적이 나온 데 대해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어떻게 주었든지 간에 비대위원장이 지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하청을 줬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