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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아이스하키 감독 등 5명, 우수인재 특별귀화

입력 | 2018-10-26 17:35:00


 법무부는 제4차 국적심의위원회를 열고 백지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등 5명을 우수인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인재 특별귀화’는 국적법에 따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유해 대한민국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이 대상이다.

백 감독은 1살 때 외국으로 이민을 간 뒤 해외에서 줄곧 생활해왔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현재까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18세 미만 유소년 대표팀 총괄 디렉터도 맡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에서도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해 이번 국적심의위원회에서 우수인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국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인재로 선정되면 귀학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귀하 허가를 받게 된다.

지난 2011년 우수인재 제도 도입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과학 등 학술 70명 ▲인문 등 학술 13명 ▲경영·무역 5명 ▲문화·예술 7명 ▲체육 27명 ▲첨단기술 11명 등 총 133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