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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저녁 쌀쌀, 낮은 화창…일교차에 감기 조심

입력 | 2018-10-20 06:32:00

아침 최저 -2~12도, 낮 최고 18~21도



© News1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낮엔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19일 예보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1~3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20도 내외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9도 Δ춘천 4도 Δ강릉 9도 Δ대전 6도 Δ대구 6도 Δ부산 11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9도 Δ춘천 19도 Δ강릉 20도 Δ대전 20도 Δ대구 21도 Δ부산 21도 Δ전주 20도 Δ광주 21도 Δ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은 20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