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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홍기훈 누구? #덩달이 #테마게임…90년대 MBC 코미디 부흥 이끌어

입력 | 2018-10-17 14:04:00

사진=MBC 테마게임 갈무리/홍기훈


17일 결혼 소식을 전한 홍기훈(50)은 1990년대 MBC 코미디의 부흥을 이끈 개그맨이다.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기훈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서 바보 캐릭터 ‘덩달이’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덩달이 시리즈’는 선생님이 덩달이에게 특정 단어를 집어넣는 글짓기 숙제를 내주면 이를 덩달이 할머니가 발음만 같을 뿐 얼토당토않은 뜻으로 바꿈으로써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

‘덩달이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홍기훈은 1995년부터 1999년까지 방송한 MBC 시트콤 ‘테마게임’에서 김국진과 함께 주연급으로 활동하며 MBC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배우와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던 홍기훈은 2002년 이후부터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가끔 KBS2 ‘남자의 자격’, MBC ‘라디오스타’ 등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췄지만 매회 정기적으로 출연한 프로그램은 드물었다.

한편, 홍기훈은 17일 언론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홍기훈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일반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홍기훈은 이 매체에 “결혼하게 된 사실을 아직 주변에 많이 알리지 못했는데 먼저 소식이 전해져 당황스럽다”면서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도 다소 쑥스럽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그저 남편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