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7일 종료 예정…인니 요청 따라 26일까지로 하루 평균 20톤 구호물품 수송
29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섬 팔루에서 의료진이 지진과 쓰나미로 부상당한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 피해 지원을 위해 파견된 우리 군 수송기 2대의 파견 기간이 약 9일 연장됐다.
17일 외교부는 술라웨시 섬 파견 군 수송기의 파견 기간을 오는 26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견 기간은 당초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현지 정부의 긴급대응기간 종료일인 26일까지로 연장이 결정됐다.
외교부는 “우리 군 수송기 임무 기간 연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피해 복구 노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