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레이디스는 20~30대 소비자를 겨냥해 매 시즌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판매된 온라인 전용 상품은 매 시즌 8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즌 ‘아이스 빈폴’ 제품 라인업은 브랜드 철학과 젊은 감성이 적절하게 조합됐다. 특히 일상에서 활력을 주는 ‘아이스크림’을 다양한 이미지로 재해석해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빈폴레이디스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다운점퍼와 오버사이즈 다운코트는 ‘아이스 호텔’을 연상시키는 슬리핑백(침낭)을 모티브로 풍성한 부피감을 강조했다. 아이시(Icy)블루 컬러 체크 더플코트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컬러와 패턴이 매치돼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20~30대 젊은 소비자 흥미 유발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겨울을 맞아 역설적으로 이번 시즌 컬렉션에 아이스 이미지를 적용해 생동감과 젊은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레이디스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바앤다이닝’과 협업해 이번 온라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했다. 판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