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열병식 9·9절 때 했고 올해 정주년 아냐”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 73주년 기념일 쌍십절(10월10일)에는 열병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일부가 8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열병식은 지난 9·9절(정권 수립 기념일) 70주년 때 했었고 이번은 정주년도 아니어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년은 열 또는 다섯을 단위로 해 의의 있게 맞는 주년을 가리키는데 북한은 정주년 행사를 특히 중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