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박준태(오른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남 드래곤즈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박준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는 당일 오전 박준태의 음주운전 사고를 인지하게 됐으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선수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 소속 선수로 인해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덧붙였다.
전남은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 선수 전원에게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과 함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