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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신안배,13t 美 수출길 올라…올해 600여t 예상

입력 | 2018-10-04 14:51:00


전남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 박경곤 부군수와 신안배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및 생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신안배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선적된 물량은 13t이다. 올 수출 예정량은 600여t, 16억원 상당이다.

신안배는 지난 4월 기상 불량으로 착과율과 상품과 비율은 줄었으나, 수출가격은 지난해 대비 25% 상승했다.

고품질 명품 신안배는 1999년부터 미국LA와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왔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500~800t을 수출해 생산농가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 최홍균 대표는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선별기를 교체하고, 내년에는 선별장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해 최첨단 시설로 보완하겠다”면서 “철저한 선별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한 신뢰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