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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오늘은 오늘뿐이니까” 나비가 알려준 소중함

입력 | 2018-09-29 03:00:00

◇지금을 사는 나비/크리스티앙 메르베일레 글·이안 드 하이스 그림·고정욱 옮김/32쪽·1만2000원·내인생의책(5세 이상)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질까, 나비의 시간도 사람과 같이 흐를까? 할 일도, 볼 것도, 알아봐야 할 것도 아주 많은 나비지만 살아갈 시간이 별로 없기에 ‘오늘’ 다 해보고 싶다. 꽃은 ‘어제’와 ‘내일’을 말하지만 나비는 무슨 뜻인지 모른다. 새가 일주일을 말해도, 오리가 1년을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데 바위가 만 년 전에 이곳에 왔다는 게 무슨 뜻인지 나비가 어찌 알까. ‘최고의 날’로 만들 수 있는 건 바로 오늘뿐…. 다른 나비가 말한다. “나비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는 걸!”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