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존속 상해 혐의로 A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5분께 정읍시 이평면 한 주택 마당에서 아버지 B씨(61)의 어깨와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A씨는 “아버지가 날 해칠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읍=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