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 공급이 달리던 제주삼다수 수급 문제가 해결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560억 원을 들여 L5 생산라인을 구축해 하루 생산가능량이 종전 3000t에서 3700t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을 맞은 올해 스마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혁신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L5 생산라인은 제주삼다수 500mL 전용으로 분당 1270병을 생산할 수 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허가받은 하루 취수량은 4600t으로, 이번 증설에도 900t가량 여유가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