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선숙이사, 곽암(郭岩)교수, 유조휘(刘朝晖)원장, 관혜량(关惠良)원장,이제녕(李济宁)원장, 왕진개(王振开)대표, 채붕우(蔡鹏宇)대표, 양승국회장, 왕역비(王亦飞)원장, 석봉(石峰)원장, 왕전군(王传君)원장, 제란(齐兰)서기. 사진 제공= Dalian Neusoft University of Information
대련나아트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 10월 한 달간
이번 공모전은 대련나트창시과학기술유한공사‧대련나트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공사‧대련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중국 대련의 11개 대학교가 후원한다. 루쉰미술대학교는 1938년 마오쩌둥이 직접 설립한 국립대학교로 중국화ㆍ판화ㆍ유화ㆍ조소ㆍ촬영ㆍ시각디자인ㆍ환경예술디자인ㆍ염직복장예술디자인ㆍ공업디자인ㆍ미술사론ㆍ문화전파와 관리 등 11개 계열과 세부전공을 두고 있는 명문대학교다. 올해로 설립 80주년을 맞은 루쉰미술대학교는 문화예술과 ICT를 접목한 새로운 컨텐츠와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대련의 사계절, 동식물 등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사진, 대련의 문화, 예술ㆍ인문ㆍ역사를 볼 수 있는 명소, 대련의 새로움을 표현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루쉰미술대학교와 대련대학교, 대련의과대학교, 대련외국어대학교, 대련교통대학교, 요녕사범대학교, 대련해양대학교 등 대련의 미술과 디자인 전공이 있는 총 12개 대학교의 학장이 심사를 담당한다. 12개의 대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12개 대학교의 미술과 디자인 전공 학생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모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련나아트예술문화발전유한공사는 ICT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SMART 문화중심’을 오는 11월 대련국제컨벤션센터에 오픈한다. 루쉰미술대학교와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하여, 컨벤션센터 내에서 대련의 자연, 인문, 문화 등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구성한다.
루쉰미술대학교 미디어&애니메이션학원의 왕역비(王亦飞) 원장은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애니메이션 예술위원회 회원, 교육부 극장 및 영화 과학 교육 및 학습위원회 위원, 중국 애니메이션 학회 창립자로 알려졌다.
대련외국어대학교의 림즉군(林则军) 국제예술학원 원장 역시 “SMART 문화중심이 진행되는 현장에 와보니 문화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이 사업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리상업의 대련국제컨벤션센터의 총괄 매니저 로락(卢乐) 또한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을 접목한 SMART 문화중심이 이제야 순항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중국 전역으로 스마트 문화중심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국제컨벤션센터 내 ‘SMART 문화중심’에 전시되며, 홀로그램 공연장의 기술 자문은 평창올림픽(프로젝트 시스템 부분)에 참여했던 한국 에이브이(대표 조형국)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