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본사 전경
빗썸에 따르면, 정부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만 15∼34세) 소득세 감면 정책에 따라 이번에 세금 감면을 신청한 빗썸 직원은 220여 명으로 전체 인원의 64%에 달한다. 직원 3명 중 2명이 청년 취업자인 셈이다. 일반적인 청년(만 15∼29세) 통계 기준으로 봤을 때 빗썸 인원 중 30%가량이 청년에 해당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빗썸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 확대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초만 해도 전체 직원 수가 20명이 채 안 됐지만 현재는 본사와 상담센터를 포함해 총 6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아울러 빗썸은 상담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업계의 이슈가 된 바 있다.
빗썸 상담센터
최근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노동정책에 발맞추어 각 개인이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내거나 모범을 보였을 경우 포상금과 포상휴가 등을 준다.
빗썸은 앞으로도 청년 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기업과 청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미래 성장산업인 핀테크 분야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 초 빗썸은 ‘핀테크 아이디어사업 공모전’을 열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업가를 선정·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