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가 투자진흥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32개사 참여
한국·아세안 국가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8 한-아세안 Startup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GCCEI),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통상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투자진흥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3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
이번 행사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관련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의 스타트업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상호 기술발전, 신성장동력 확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서 \'한-아세안 ICT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참가국별 스타트업 지원제도, 투자관련정책, 비즈니스 창출 기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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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행사가 한-아세안 국가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확대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교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허브 센터\' 역할을 확충하여,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한-아세안 역내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