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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유니실 인수… 車접착제 사업 진출

입력 | 2018-09-13 03:00:00


LG화학이 자동차 경량화 핵심 소재인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에 뛰어들었다. LG화학은 미국의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 업체인 유니실 지분 100%를 모회사인 쿡엔터프라이즈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니실은 1960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미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 납품해 왔다.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체를 조립할 때 나사 또는 용접이 하는 기능을 보완하거나 대체해 차량 경량화를 돕는다.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은 지난해 5조1000억 원에서 2020년 6조5000억 원, 2023년 8조4000억 원으로 연평균 8%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LG화학은 자동차 전지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고객망을 활용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보유한 원재료 기술력을 접목해 고기능 접착 재료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