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레이놀즈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심장마비로 미국 플로리다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진한 콧수염과 근육질 몸매가 트레이드마크인 레이놀즈는 60년에 걸쳐 배우로 활동했으며 ‘서바이벌 게임’ ‘스모키 밴디트’ 등의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대표적인 남성 섹스 심벌로 1972년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에 실린 그의 누드 사진은 큰 화제를 모으며 미국에서 150만 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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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