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인터뷰
명현관 해남군수(56·사진)는 2일 “해남이 농민수당의 물꼬를 튼 만큼 전국으로 확대돼 농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민수당 도입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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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반응은….
“진짜로 하느냐, 언제부터 하느냐는 문의가 많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얘기다. 농민수당 사업설명과 주민교육 등을 통해 군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올해 말까지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어업 발전 방향은….
“농어민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하고 군은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위해 로컬푸드점을 신설하고 단체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쌀밥, 고구마, 김치, 김을 주제로 한 먹거리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