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도심을 누비는 ‘스트릿 러너’를 위한 러닝화 ‘퓨어부스트 고(Pure BOOST GO)’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퓨어부스트 고는 빌딩 숲 속을 달리는 러닝에 특화된 제품으로 빠른 방향 전환이 가능한 ‘익스펜디드 랜딩 존(Expanded Landing Zone)’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신발 앞부분은 넓게 만들어 아스팔트 지면 적응력을 높였다.
미드솔은 아디다스 고유의 ‘부스트’로 이뤄졌고 갑피는 니트 소재로 만들어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최근 도심을 자유롭게 누비는 스트릿 러너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예측할 수 없는 도심 속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빠른 적응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이번 제품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디다스 퓨어부스트 고는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온라인스토어, 모바일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