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승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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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노덕래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아티스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TV리포트는 노덕래가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노덕래는 2011년 그룹 딥송의 싱글 앨범 ‘Slow Bullet’으로 데뷔한 뒤 그룹 스포트라이트와 긱스(Gigs) 등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다.
꾸준히 음악활동을 펼쳤던 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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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덕래가 전곡 베이스를 연주한 ‘사랑’ 앨범 듣고 공연할 때마다 생각이 나는 걸 어쩔 수 없을 거다.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룹 긱스의 멤버였던 정원영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자라섬 싱송 대회에 다녀왔지만 덕래가 우리 곁을 떠났다. 말수 적던 멋진 재능의 아이. 슬픔은 남아있는 우리들의 몫. 사랑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버블시스터즈 서승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블시스터즈 콘서트 때 멋진 핑거링으로 좋은 연주해주고 홍대에서 술 마시고 자아충돌 일어나는 당신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참 오래전이라 매우 미안해진다”며 “훌륭했던 베이스 울림과 여러 가지 대화들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유니크노트(본명 이규현)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친구이자 재즈밴드 스포트라이트의 베이시스트 노덕래 군이 세상을 떠났다”며 슬픔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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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