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옥 입학처장
일반전형(학생부)에서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 적용을 폐지해 학생들의 수능 부담을 줄였다. 또 적성고사 전형은 학생부 등급간 배점차를 줄여 학생부 부담을 덜게 했다.
실기전형에서는 특기자전형과 실적 반영을 폐지해 실력을 토대로 선발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학생부가 60% 반영되지만 올해 학생부 등급간 배점차를 대폭 줄여 적성고사 한 문제 정도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학생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반대로 적성고사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시전형 중 단계별 선발로 진행하는 미래핵심인재전형(면접)에서는 29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보는 전형으로 인성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시작 전 ‘대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이다’라는 학업계획서를 제출해 입학 후의 계획이나 포부를 적는다. 면접 때 이를 토대로 인성 질문을 하기에 본인의 모습만 잘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