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문인상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이 15~28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1992년 이래 서울을 중심으로 개인전, 기획전, 단체전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선보여 온 작가이다. 이번 개인전은 추계예술대학교 조교수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여는 전시다.
그동안 작가는 ‘변주(變奏)-율(律)’에 끊임없이 천착해 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이기도 하다. 옛 선비들이 군자의 꿋꿋한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굳게 여기며 사랑했던 대나무 잎에 대한 단상을 단색조의 채색으로 표현했다.
광고 로드중
문인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2회의 개인전, 기획 및 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추계예술대학교, 송은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