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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업 실적-자금상황, 중소 법인기업보다 열악”

입력 | 2018-08-10 03:00:00

중기중앙회 “생계형 많아 심각”




자영업과 같은 개인기업의 경영실적이 중소법인기업에 비해 열악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대상 기업 3150곳 중 개인기업과 법인기업의 경영실적을 비교한 결과, 개인기업은 중소법인기업에 비해 업황,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모든 항목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보면 개인기업은 75.7로 중소규모 법인(85.2)의 88.8% 수준이었다. 내수판매실적은 88.7%, 영업이익실적은 87.1%, 자금사정실적은 84.3%로 분석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