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이 행복한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산시는 26일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규칙개정안’이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은 기존 3실 5본부 10국 4관 90과에서 5실 4본부 9국 4관 90과로 바뀌었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우선 가치를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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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복지, 가족, 건강 등 시민 행복 기본 요소를 조정, 관리하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복지진흥실을 신설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기과에 미세먼지대응팀을 설치하고, 싱크홀 등 지하안전 관리를 위해 지하안전팀도 신설했다. 동물복지지원단도 구성했다. 동서 간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기존의 서부산개발본부를 도시균형재생국으로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부시장 밑에 미래산업국을 설치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