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환경조성 기여 공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18일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오른쪽)에게 유공 표창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기와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시기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기에는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 난임 시술비 및 난임 휴가 지원제를 시행하고 여성 보건 휴가제(유급) 등을 통해 맞춤형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임신기, 육아기에는 아이를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출산휴직제도(출산 전 9개월 휴직 가능)와 출산휴가(120일), 자동 육아휴직(최대 2년), 자녀 육아 및 입학 돌봄 휴직제 등으로 자녀의 성장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출산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임신부는 하루 2시간 이상 단축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