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가수 출신 작곡가이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유영진 씨(47)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SM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며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진은)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