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38% 급등한 7361달러(약 829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를 웃돈 것은 한 달여만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8.72% 상승한 80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날 비트코인의 강세에 대해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전날 가상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미 경제전문 포천은 지난주 헤지펀드 업계의 억만장자 스티븐 코헨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