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전시회인 메디엑스포가 6∼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국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과 대구국제의료관광전, 한방엑스포,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 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 300개 업체가 800여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치매 국가책임제 정부 정책에 맞춰 ‘100세 시대, 건강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의 표준 모델을 보여주는 체험관을 선보인다. 치매 관련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의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매 관련 기관은 정책 간담회와 참가 업체를 위한 구매 상담회를 마련한다.
메디엑스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8일은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7000원이다.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입장료가 무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