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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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서 프랑스와 덴마크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무기력한 경기 내용에 관중이 야유를 쏟아냈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프랑스와 덴마크는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프랑스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 덴마크는 1승 2무(승점 5점)로 조 2위에 올라 나란히 16강행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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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지루한 흐름을 이어갔다.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한 프랑스는 경기 초반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했음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지 않았다. 덴마크 역시 수비에 무게를 둔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무리하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중계 카메라에는 지루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번 월드컵에서 나온 첫 무득점 경기였다. 경기가 종료되자 양 팀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영국 BBC도 “의욕, 위험 요소 등이 결여된 게임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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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