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광고 로드중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정미 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주말 부산을 찾아 ‘부산이 무너지면 한국당이 문 닫아야 한다’며 큰절 유세를 한 것과 관련, “이런 읍소 유세는 때가 되면 돌아오는 각설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매번 이번 한 번만 살려달라고 하다가 결국 대통령 두 명을 감옥에 보냈다. 자유한국당의 표 구걸에 속을 국민은 더 이상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에서는 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고, 뒤에서는 ‘이혼 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하는 식으로 지역차별을 조장하는 기득권집단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며 “저런 자유한국당 대신에,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대한민국 개혁을 잘 이끌어 보라고 격려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한국정치 대개혁을 위해 정의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