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영남대 기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간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정 회장은 “중고등학교 야간부에 다니며 대학에 진학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모교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76년 한국OSG를 창업해 국내 대표 절삭공구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 IBK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고 2014년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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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