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해 원산에서 하룻밤을 보낸 외신 기자가 갈마호텔에서 묵은 소감을 전했다.
23일 이고리 즈다노프 러시아투데이(RT)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호텔 메뉴를 살짝 들여다보면 아침으로 신선한 과일, 점심으로 샥스핀 스프, 저녁으로 게 요리가 있다. 그리고 은식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왕족처럼 환영받았다. 때때로 나는 그들이 우리를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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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다노프는 갈마호텔 방 내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머리빗, 면도기, 비누 등의 비품에는 미국의 호텔체인 업체인 쉐라톤(Sheraton) 마크가 찍혀 있었다. 쉐라톤 호텔 용품이 어떻게 북한에 제공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 안에는 싱글 침대 두 개가 놓여 있었고, 침대 양 옆에는 협탁이 놓여 있다, 옆쪽에는 나무로 된 소파가 있다.
그는 갈마호텔에 대해 “우리가 있는 이 곳은 전투기 조종사들이 휴가기간을 보내러 오는 곳이다. 해변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