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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할 한국 취재진 명단을 접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개시통화 때 북측에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방문하여 취재할 우리측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통보했으며, 북한은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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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