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성가족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청소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주도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미래존과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등 5개의 주제를 포함해 총 1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의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일환으로 미래존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코딩 등을, 진로존에서는 미래 사회의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다.
멘토 특강 프로그램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참여해 청소년들과 글로벌 리더십과 진학, 꿈, 희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와 청소년 모의선거,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청년 푸드트럭, 청소년 문화 공연,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청소년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을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 시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2023세계잼버리 개최를 앞둔 군산 새만금에 활력을 더하고 국내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