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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백화점, 청년 창업지원 나섰다

입력 | 2018-05-18 03:00:00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22일까지 ‘우수상품 초대전’ 진행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 업체의 판로 확보와 일자리 지원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7일부터 22일까지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하는 우수상품 초대전’을 진행한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청년 창업 육성과 일자리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편백 천연 제품 브랜드인 ‘포레스트이너스’와 호주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 ‘빅토리아뷰티’ 등은 롯데백화점으로부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온라인몰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디자인네이쳐와 이고장식품, 현대에프엔비, 제미크리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과 가구,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앞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상품 컨설팅과 유통 노하우 전수,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지역 청년 업체들이 경쟁력을 키워 전국 브랜드로 우뚝 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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