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DB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2004년 총선 출마 당시) 선거운동 시작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14 대 58로 지는 것으로 발표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 여론조사 믿고 선거운동을 아예 포기하고 투표 결과를 기다렸는데 내가 당선됐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엉터리 조사가 기승을 부릴 텐데, 투표 한번 해보자. 정말 민심이 그런지 확인해 보자”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는 보수층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이 투표장에 나서야 한다는 것.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도 가세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측은 페이스북에서 ‘서밍아웃(서병수+커밍아웃)’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에 한국당 기호를 뜻하는 ‘2’를 표시해 더 이상 서 시장 지지를 숨기지 말자는 것이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도 13일 당 필승결의대회에서 ‘뭉치자! 찍자! 이기자!’를 구호로 3번 외쳤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도 잘 안 나오는데 투표장에 갈 필요 있겠나, 이런 분들도 계시는데 무조건 투표장에 가서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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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