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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고백을 한 배우 민지영이 시청자들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픔을 함께 나눠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분 한분의 소중한 댓들 한글자 한글자 가슴 깊이 위로받고 감동받으며 요즘 더 많이 울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든 것이 멈춰버린듯 너무나 힘들었던 아픔과 상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한다는 것은 저에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큰 용기가 필요했다. 도망치고 싶었고 숨어버리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내 남편 형균씨와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수많은 맘카페 사이트들에 올라와있던 저와 같은 아픔을 경험한 예비엄마들의 가슴 아픈 글들과 희망의 소식들을 읽으며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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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